버킷리스트 자유로운 야생 체험, 'ZSL 윕스네이드 동물원'에서 코뿔소 구경하기 Whipsnade | 영국

"철창과 우리가 없는 새로운 동물원"

보통 동물원이라고 하면 전시를 위해 높은 철창과 비좁은 우리 등으로 동물들을 가둬 놓은 모습을 상상하곤 합니다. 때문에 이에 대한 거부감으로 동물원 운영과 방문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데요. 영국의 'ZSL 윕스네이드 동물원(ZSL Whipsnade Zoo)'은 이러한 전통적인 동물원과 반대되는 운영을 선보이는 곳으로, 엄청난 면적의 부지에 적은 수의 동물들을 풀어놓고 최대한의 자유를 보장해주는 방식을 선택하고 있는 동물원입니다. 이곳의 방문객들은 신나게 뛰어노는 새끼 얼룩말, 자유롭게 돌아다니는 여우원숭이, 뿔싸움을 하고 있는 흰코뿔소 등 야생에 가까운 풍경을 체험할 수 있죠. 동물원 내부에서 하루를 보내는 롯지 체험과 동물 먹이 주기, 사진 워크샵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 중이라고 합니다. 'ZSL 윕스네이드 동물원(ZSL Whipsnade Zoo)'에서 미래 동물원의 대안을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