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킷리스트 물 아래의 박물관, 'Cancún Underwater Museum'에서 수중 조각품 감상하기 칸쿤 | 멕시코

"스노클링과 작품 감상을 동시에"

멕시코 남동부에 자리한 해안 도시 칸쿤에는 독특한 콘셉트의 박물관 ‘Underwater Museum'이 있습니다. 이곳은 물속에 작품이 있는 수중 박물관으로 특별한 경험을 하기에 제격인 곳이죠. 지역 주민들을 모델로 삼아 제작한 여러 조각 작품이 수면 밑에 조용히 자리하고 있는데요. 바닷속 생물과 작품의 공존을 위해 특수 제작된 해양 시멘트를 사용해 자연환경에 대한 배려를 엿볼 수 있죠. 스노클링 장비를 착용하고 물속으로 들어가면 소파에 앉은 사람, 자동차, 집 등 다양한 모습의 조각과 함께 그 주위를 돌아다니는 물고기들을 볼 수 있습니다. 조각 위에 자리를 잡고 살아가는 이끼와 산호초의 모습도 이색적인 느낌을 선사하죠. 바닥이 유리로 만들어진 보트도 있어 물에 들어가지 않아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수면 아래 조각 박물관, 'Cancún Underwater Museum'의 모습을 직접 만나 보세요.